푸치니, 다신 가지 않을테다. ㅠ_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시티극장 골목을 따라 쭉 언덕을 올라가면 보이는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 푸치니. 홈페이지에서 본 인테리어에 반해서 가게 된 것이었는데 창가 자리는 이미 다 차있어서 그냥 실내에 앉았더니 가면들이 잔뜩. 직원들이 일을 마치고 불을 끄기 전에 벽에 걸려있는 가면들을 보면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길어지니까 가려둡니다.





평해보자면 분위기는 특이해서 이벤트를 하려는 연인이나 예쁜 것을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분위기를 즐기러 오기엔 좋지만 맛은 보통 이하. 이게 정통 이탈리아 음식, 정통 파스타라면 난 그냥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손을 본 파스타를 먹으며 즐거운 식사를 할 테야. 식당은 분위기보다는 맛이 중요하지 않을까 카페도 아닌데.



2005년 8월 26일, 영원이와 함께
2005/09/03 02:22 2005/09/03 02:22
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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