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터 회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제목이 끌려서 챙겨보게 된 책이었는데 이렇게나 책장이 넘어가지 않는 책은 처음이었다. 내 취향과 책이 삐그덕삐그덕댔지만 끝까지 읽겠다는 오기-_-;로 읽었다.;

▶ 내용 언급



▶ 마음에 들었던 부분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지은이 페터 회
옮긴이 박현주
펴낸곳 마음산책

ISBN 89-89351-73-1 03890

1판 1쇄 발행 2005년 8월 10일
1판 2쇄 발행 2005년 8월 25일
2005/10/27 23:30 2005/10/27 23:30
프리니

대니얼 키스『빵가게 찰리의 행복하고도 슬픈 날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소설책을 찾으려고 학교 도서관 홈페이지를 검색해보니 그 책은 없었기에 검색 결과 중에 끌리는 이름이기에 집어들었던 이 책은 몇 년 전에 봤던 일본드라마 〈아르제논에게 꽃다발을〉의 원작이었다. 소설의 원제는 『앨저넌에게 꽃을』인데 번역하면서 바뀐 이름덕택에 이렇게 다시 인연이 닿게 되다니 신기하다.

 〈아르제논에게 꽃다발을〉에서 이름이 전부 일본 이름으로 바뀌었다는 것과 페이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빼면 내용은 거의 비슷했다. 소설에서는 찰리 고든인데 자꾸 유스케 산타마리아의 하루가 생각나서 새삼 접하는 순서라는 것이 중요하단 걸 느꼈다.

▶ 『빵가게 찰리의 행복하고도 슬픈 날들』내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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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S FOR ALGERNON
빵가게 찰리의 행복하고도 슬픈 날들』


지은이 대니얼 키스
옮긴이 김인영
펴낸곳 동서문화사

초판 발행 2004년 3월 1일

ISBN 89-497-0269-X 03840
2005/10/26 23:30 2005/10/26 23:30
프리니

마이클 프리맨 『사진디자인을 위하여』

 길에 돌아다니다 보면 치이도록 널려있는 것이 디지털 카메라. 그리고 그렇게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수 많은 사람 중의 한 사람인 나. "사진을 잘 찍고 싶다"는 생각은 언제나 해왔었고 지금도 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사진책을 읽어본 적은 없었다. 그래서 SouL님의 추천을 받은 이 책을 읽었다.

■ 똑같은 위치에서 카메라를 오른쪽이나, 아래쪽, 또는 한 쪽으로 이동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인 사진이 될까?
■ 뒤로 물러서야 할 때 카메라를 뒤로 빼는 것과 초점거리를 좀더 넓게 조절하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좋은 방법일까?
■ 근접촬영을 할 때는 카메라 위치를 바꾸는 것과 망원렌즈로 갈아 끼우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일까?
■ 시점을 약간 달리 하면(오른쪽이나 아래, 또는 한 쪽으로) 피사체간의 관계를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까?
■ 포맷을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될것인가?
(44쪽)

 내가 깊은 생각없이 셔터를 누르고 있었다는 것을 위의 점검표를 보며 새삼 깨달았다. 책을 다 읽고 나니 광각 렌즈가 써보고 싶어졌다. 물론 망원 렌즈로 담은 사진도 있었지만 내 눈을 끄는 것은 넓은 화각 안에 순간적으로 디자인해서 담은 사진들이었기 때문에.

 아직 디지털 카메라를 쓰는 사람이 많지 않은 때여서인지 이 책에서는 필름 카메라를 중심으로 설명되어 있었는데, 필름을 인화하고 현상할 때 좀 더 세심한 조정이 가능해진 것을 통해 사진이 얼마나 더 다양한 모습으로 깊어졌는지를 보여주는 사진을 보고 사진 동호회에서 지겹게도 다투는 디지털 후보정 문제가 새삼 우스워졌다. resize only만을 외치는 사람에게 이 책을 보여주고 싶어졌다. 필름도 후보정한다니깐 =_=

 아... 사진찍으러 가고 싶다!!


사진디자인을 위하여(Image-Designing effective pictures)
지은이 마이클 프리맨
옮긴이 양재문
펴낸곳 도서출판 삼경

1998년 12월 5일 1판 1쇄 발행
ISBN 89-86272-57-1
2005/10/25 23:30 2005/10/25 23:30
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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