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こは福岡です~

皆さん、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私は福岡にいます。

一昨日、長崎に着いた時は暑かったのにハウステンボスに着くと急に雨が降ってきちゃって大変でした。

でも、日本で日本のラメーン食べたり、私の名前と同じプリンも食べたりすることが出来て嬉しかったです。>_<(食べてばかりじゃないですけど;;)

今日、午後10時頃、飛行機で韓国戻ります。

では、韓国に戻ってからまた~:)

2006/11/13 10:36 2006/11/13 10:36
프리니

1, 2, 3, 4 내 이야기

1. 예전에는 꼬박꼬박 답글을 달고,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옷을 입혔던 라시느를 내버려둔지 1년이 넘었다. 첫 화면의 날짜는 여전히 2005년 9월 15일에 멈춰있다. 어제는 오랫만에 에디터를 열어봤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이 나질 않았다. 리뉴얼을 하고 싶은데.

2. 아침에 네이버 메일을 확인했다.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메일은



3. 메일을 확인하고 축 쳐져있다가 점심을 먹으러 갔다. 보통은 아저씨 취향(…….)의 한식을 많이 먹는데 오늘은 베트남 쌀국수! 항상 먹던 강약강약중강약 패턴(…….)을  벗어나니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그런데 그 식당은 유니폼이 무려 아오자이(!)였다. 전에 홍루의 치파오는 굉장히 헐렁했는데 여기는 모두 딱맞게 입고 있어서 너무 예뻤다. 다들 다른 색이었는데 특히 예뻤던 건 하늘색 아오자이예쁜 옷은 기분을 좋게해주는 마법을 걸어준다. 사무실 들어오자마자 아오자이 검색했는데 전멸이다. 한국에서 아오자이 구할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

4.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고, 재미있는 영화도 많이 봤고 투덜거리(……. 투덜거릴 거리;)도 많은데 한 번 걷기를 멈추니 다시 발을 내딛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오늘부터는 다시!




2006/10/27 17:05 2006/10/27 17:05
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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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프랑스랑은 잘 안 맞나봐; 『타네 씨, 농담하지 마세요』

타네 씨, 농담하지 마세요 - 4점
장폴 뒤부아 지음, 김민정 옮김/밝은세상

 어제에 이어서 실장님 책장에서 책을 하나 집어왔다. 프랑스식 유머라고 했을 때 머리 속에 울리는 경보음을 무시한 대가는 '이걸 끝까지 읽어야하나?'라는 분노와 다 읽고 난 후의 허탈함이었다

 나는 착하진 않지만 감정 이입을 잘 하는 편이라 애인에게 멋진 유산을 남겨주고 남은 처음부터 끝까지 새로 고쳐야하는 집을 남겨준 사촌부터 어떤 집인지 확인하지도 않고 상속하겠다는 얘기를 한 주인공 타네씨와 말만 번지르르하고 타네 씨의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는 기와공, 미장공, 도장공, 보일러공의 행동이 짜증나서 버스에서 폴짝폴짝 뛰고 싶은 기분이 되었다.

 예전에 도리스와 함께 보고 찬사로 가득한 평을 쓴 평론가를 신랄하게 씹어댔던 〈권태〉를 생각하며 앞으로는 프랑스쪽은 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_-;; (대체 평론가들은 왜 그런 영화를 좋아하는 건지 아직까지도 모르겠다.-_-;;)

『타네 씨, 농담하지 마세요(Vous Plaisantez, monsieur Tanner)』
초판 1쇄 2006년 4월 13일
초판 6쇄 2006년 9월 1일
지은이 장폴 뒤부아(Jean-Pual Dubois)
옮긴이 김민정
펴낸곳 도서출판 밝은세상http://www.baleun.co.kr
ISBN 89-8437-071-1
2006/10/24 20:00 2006/10/24 20:00
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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